노년의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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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년의 바람 *
우심 안국훈
시대가 변한 탓일까
칠순 넘어도 일터 떠나지 못하고
쉬지 않고 일하는 현실이
과거형이 아닌 진행형이다
사랑하며 가슴 불태우다가
이별의 눈물 흘린 후 새로운 사랑 찾으며
어려운 길 따라 걸어온 삶
바쁘게 사노라면 모든 걸 잊게 될까
유행도 그리 타지 않고
여태 옻 타지 않고 살았는데
나이 들다 보니
계절 타는 건 어쩔 수 없다
세월 묵은 몸 어찌 못하고
지친 마음 어떻게 할지 모르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그저 맑은 영혼으로 살고 싶다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어느 듯 노년
노년에 접어 들면 낙엽의 서러움에 동감 합니다
좋은 아침 안국훈 시인님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하영순 시인님!
가을이 깊어지고 연말이 되어가니
낙엽은 쌓여가도 단풍은 빛나고
각종 전시회 있어 발걸음이 바빠집니다
행복한 금요일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