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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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
은행나무 하면 생각나는
충청도 금강산이라고 칭하면 천태산
영국사
천 삼백 년 넘은 은행나무가
눈에 선 하다
나이를 그렇게 먹고도
건재한 것은
옆에 개울이 있어
목 마름이 없었던 것 같다
나뭇가지가 땅으로 내려 와서
다시 올라가는 귀이한 나무
영국사 은행나무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얼마 전 들린 영국사
폭염 탓일까 고단한 삶 탓일까
일부 가지는 빈 몸으로
지친 듯 노오란 실미소 짓고 있었습니다
행복한 주말 맞이하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귀이한 나무라 개울물도 떠나지 못하나 봅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용문산 은행나무는 가 보았는데
그 은행나무도 보고 싶습니다
어떻게 그 세월을 살었을까요
잘 감상했습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옆에 개울이 있어서...
물의 소중함을 다시금 생각하게 합니다
요즘은 가을을 충분히 누리지 못하고
보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얼마남지 않은 가을 저 노란 은행나무처럼
뜨겁게 행복하세요~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