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립식 시험관 A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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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립식 시험관 AI *
노장로 최홍종
머리가 창밖을 내다보고 지나가는 헬리콥터 굉음에
후다닥 놀란 인공지능이란 아이가 엄청 무섭게 달려오더니
쏜살같이 우주공간을 눈 깜짝 사이 지나가고
뇌리를 구석구석 누비고 시간과 공간의 벽을 훌쩍 넘어
극비極秘 실험실 연구동이 스크린 속의 고층 벽을 뚫고 나온다
오목 볼록한 시험관이 알콜 램프위에서 부글거리고
뭘 넣었는지 알 수 없고 학위논문이 색깔이 변하고 웅성댄다.
오류를 수정해서 온갖 기형의 꼬불꼬불한 시험관속에
오십 여년 지난 신제품 컴퓨터 하드웨어를 넣고
집중하고 변화의 추이를 박사학위 논문의 표절이란다.
두렵다 자칫하면 몰매를 맞을 연구결과인데
결혼을 억지로 하여 제법 시험실 비커를 부수는 소란 후에
결국 이 아이에게 심사를 부탁하니 손사래를 거듭거듭
연구는 토마토 뿌리에는 감자가 열리고 줄기에는 망고가 달린다고
자기 아니고 인공지능이란 어른에게 골몰하여야 귀띔이라
요즘은 산부인과 전공의도 구하기 어려운데 유리관에서
새싹이 돋느냐는 핀잔에 조립한 精子를 태워 보내고 무마한다.
휴 하고 안정을 찾고 ,아무래도 조립하는 규범을 만들어
컨테이너를 층 지어 탑을 쌓는 트랜스젠더 출생은
법률을 강화하여 예외로 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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