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의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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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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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건
조회 347회
작성일 24-11-1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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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의 가을
ㅡ 이 원 문 ㅡ
간다 하는 가을이 이제 아주 가는구나
구르는 낙엽도 굴리는 바람도
가을을 밀어 내느라 그리 서두르는지
오는 겨울은 칼바람에 얼마나 추울까
그때처럼 그렇게 춥지나 않을런지
또 그렇게 추우면 어떻게 하나
춥다 춥다 그렇게나 추웠던 겨울
누가 아는 그런 겨울이었나
문 고리 얼어붙고 문풍지 울고
젓는 화롯불에 흘러간 세월
그런 겨울날 눈이라도 소복이 쌓이면
눈 밭 위 누렁이 개 뭐가 그리 좋아 뛰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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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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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옛날을 생각하면
지금은 천국에 삽니다
우리모두 건강들 하시길 소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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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늦가을의 마당은 겨울이 두려워 움츠리나 봅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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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지나간 겨울은너무 추웠습니다.
춥다 춥다 그렇게 추웠던 겨울
기온 이 많이 올라가 요즘은
그것도 걱정이 되고 있습니다.
귀한 시향에 감상하고 갑니다.
가을에서 겨울로 가는 환절기 건강하셔서
오늘도 행복하게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