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과 겨울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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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과 겨울 사이
미인 노정혜
가을이 가려하고
겨울이 오려한다
서로 다툼으로
감기몸살 들라
싫다 가려면 곱게
가시옵소서
오려면 천천히
오시옵소서
미나라강 얼면
아버지는 아들 위해
쓸매를 만들고 계신다
아빠는 밀어주고
아이는 아빠가 만들어 준
쓸매를 바라보면
신바람 난다
미나리강아 꽁꽁 얼어라
아빠가 만들어 주는 쓸매
친구들과 행복 노래하며
쌩쌩 달릴 거야
콧노래가 절로 절로
하얀 눈 내리면
눈 속에 쓸매를 탈 거야
2024,11,21
미인 노정혜
가을이 가려하고
겨울이 오려한다
서로 다툼으로
감기몸살 들라
싫다 가려면 곱게
가시옵소서
오려면 천천히
오시옵소서
미나라강 얼면
아버지는 아들 위해
쓸매를 만들고 계신다
아빠는 밀어주고
아이는 아빠가 만들어 준
쓸매를 바라보면
신바람 난다
미나리강아 꽁꽁 얼어라
아빠가 만들어 주는 쓸매
친구들과 행복 노래하며
쌩쌩 달릴 거야
콧노래가 절로 절로
하얀 눈 내리면
눈 속에 쓸매를 탈 거야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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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어릴 때 썰매 가지고 있는 친구 보면 많이 부러워 했지요
좋은 아침 노정혜 시인님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이번 겨울이 춥다 하는데 얼마나 추울까요
옛 생각이 떠 오름니다
그 시절이 떠 오름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살얼음 동치미 참 맛이 있습니다
동치미와 군고구마 딱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