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익조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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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익조 사랑 *
우심 안국훈
손잡아 인연이 되어 그리운 사람
살 맞닿아 온기 전해지며 환희 되고
고운 숨결은 따스한 위로가 되듯
함께 손잡고 숨 쉰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할 일이더냐
달콤한 입맞춤 하나로 보고 싶은 사람
피가 통하고 마음이 통하여
날마다 별빛 아래 오솔길 걸어가노라니
온전한 한마음으로 살아간다는 게
얼마나 아름다운 일이더냐
어느 별에서 왔다가 운명처럼 한 몸 되어서
한평생 사랑하는 연인으로 산다는 건
순수한 마음은 고운 비단옷에 깃털 달고
뜨거운 몸짓으로 함께 푸른 하늘 난다는 게
기적 같은 사랑 아니면 무엇이랴
암수가 눈과 날개 하나씩 갖고 있어
짝을 지어야 비로소 온전한 몸 되나니
사랑으로 물들어 가는 건 축복
때가 되면 망설임 없이
천국 찾아 자유로이 날아가리라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평생을 한 집에 산다는 것이 보통 인연은
아닐 것입니다
행복을 같이 나누는 사람 많이 사랑해 주셔요
좋은 아침 안국훈 시인님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하영순 시인님!
사랑하는 사람과 한평생 산다는 건
다 축복이자 기적 같은 일이고
행복하게 살아간다는 건 참 다행입니다
행복 가득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사랑이 있어서
이 세상은 꽃도 피우고
봄도 오고 가을도 오는 것 같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운 아침입니다 홍수희 시인님!
봄이 있어 세상 아름답듯
사랑이 있어 인생 아름답지 싶습니다
환절기 건강 챙기시며
즐거운 금요일 보내시길 빕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인연의 꽃 피워
이 세상 끝까지 동행 한다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울까요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좋은 아침입니다 이원문 시인님!
꽃씨를 심어야 꽃밭을 보듯
사랑을 주고 또 주어야 세상이 아름답지 싶습니다
함께 하여 행복한 세상이 되듯
즐거운 금요일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