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의 뒤안길에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세월의 뒤안길에
내 어린 시절에
부모님만 바라보고 살다가
조금 크고 철이 들면서
내 눈에 보이는 사람이 있었다.
환경에 지배를 받아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세월의 뒤안길에
생판 모르는 사람과 결혼을 하고
자식을 낳고
자식만 바라보고
세월 가는 줄 모르고 살다가
자식이 결혼하고
가정을 가지면서
내 눈은 내 안에 나를 본다.
난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나
삶이 쉬운 듯
복잡하고 참 어렵다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오늘 참 좋은날
하영순 이인님 닮고 싶습니다
함께 할 수 있는 시마을
우리들의 고향입니다
건강들하셔 시마을 지킴이가 됩시다
존경 사랑 축복 보냅니다
다서신형식님의 댓글

11월이 참 곱고
이 기을 단풍이 참 아름답고
하시인님의 건재가 참 의미있는
시마을입니다
하영순님의 댓글의 댓글

노정혜 시인님 신형식 시인님 감사합니다 우리는 시마을 가족입니다 모두 건강 하셔요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백년을 바라보면서 사는 인생이라지만
저의 뒤안길에 서서 보아도 말씀하신
것처럼 삶이 쉬운 듯 복잡하고 참 어려운
길을 오신 시인님께 경의를 표하면서
귀한 시향에 감명 받으며 감상하고 갑니다.
가을에서 겨울로 가는 길목입니다.
추위에 건강하셔서
오늘도 행복하게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세월의 뒤안길은 자신도 모르게 지나온 험한 고갯길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