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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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소리/ 홍수희
저 빗소리
저 세차게 내리는 빗소리
벽이란 벽엔 다 부딪치며
유리창이란 유리창엔 다 입맞춤하며
마음이란 마음엔 다 휘몰아치며
눈물처럼 폭포수처럼 흐느끼더니
끝내 박수 소리가 되는 빗소리!
산다는 것은 멋진 일이라고,
사랑과 기쁨으로 변환되는
저 박수 소리!
저 환호 소리!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가을 비는 어딘지 모르게 처랑 한데
박수 소리로 들으니 다행입니다
오늘은 날씨는 좋으나 좀 쌀쌀합니다
첫 추위에 건강 조심 하셔요
홍수희 시인님
백원기님의 댓글

빗소리는 시끄러운것이 아니라 응원의 박수인가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단비가 내리는 빗소리
참으로 반가운 소리입니다
그 빗소리가
박수 소리 환호가 되면 좋겠습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다녀가신 시인님들 늘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