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가을 오는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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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 노정혜
가을이 가려하고
겨울이 오려한다
가을님
고마웠습니다
가가호호 부자 만들어 놓고
가시는 님아
편히 가시옵소서
지게에 새하얀 눈
가덕 담아 오시는 님아
눈 쓸 매 아직 만들지
못했습니다
솜이불도 아직 매무새
못했습니다
오시는 겨울님
동치미 아직
익지 안았습니다
군고구마에 동치미
군침이 돕니다
며칠 지나면 잘 익은
동치미 고구마
정 정이 모입니다
오시는 겨울님
반갑게 마중합니다
겨울바람 곱게 불어오소서
우리님 감기 들라
두렵습니다
가시는 가을님
잘 가시옵소서
오시는 겨울님
마중하려 합니다
2024,11,24
댓글목록
노장로님의 댓글

계절을 느끼며 산다는 것은 홍복이지요.
오늘아침에는 즐거운 하루를 시작했으니까요.
하루를 감사하며 살아보자꾸요!
하영순님의 댓글

겨울이 이미 당도 했는지 날씨가 쌀쌀 합니다
항상 건강 챙기시고 행복 하셔요
노정혜 시인님 좋은 아침
노정혜님의 댓글

하영순언니 시인님
우리는 시마을 가족
시마을이 고향이 됐습니다
부디 건강들 하시길 소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가을 가면 겨울 오고 겨울 가면 봄이 오는
돌고 도는 계절인가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요즘 집집마다 김장하기 위한 손길로
겨울 채비에 한창입니다
홍시 먹기 위해 까치가 날마다 찾아오는
쌀쌀해진 환절기에 건강 챙기시며
가을 마지막 한 주도 행복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