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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연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325회 작성일 24-11-25 11:36

본문

가을 연가 / 정심 김덕성

 

 

모두 흘러가 접어야하는 계절

변화는 순응할 수밖엔 어쩔 수 없는

폭염도 물러간 자리에 사랑만

알알이 맛있게 익어가고

 

우수수 깊어가는 늦가을

수심과 함께 불어오는 갈바람에 그만

단풍도 제 모습 잃고 낙엽처럼

나그네 되어 먼 길 떠나고

 

세월이 스쳐간 가슴에는

세월에 물들이며 아쉬움을 남기고

점점 굵어지는 나이테 마음에는

그녀와의 사랑이 떠오르고

 

그리움만 들이우기 시작하고

그녀가 남기고 간 사랑의 밀어蜜語

잊어지지 않고 뇌리를 두드리는데

가을은 점점 저물어가고

 

 

추천0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새 가을비가 촉촉하게 내리며
은행나무에 이어 단풍나무 아래에도
수북하게 쌓여가며
그리움과 추억을 만들고 있습니다
건강 먼저 챙기시며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억이 있어 오늘이 즐겁습니다 가을은 꼬리를 감춰 버렸습니다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건강 잘 챙기셔요 김덕성 시인님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시인님의 시를 읽고 추억의 문을 두드려 봅니다
이 가을도 이제 떠나고요                 
잘 감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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