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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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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98회 작성일 24-11-25 15:49

본문

 

길 위의 나

삶은
태어나고 길들여지고
욕심을 추구하는 길을 배우고
사랑하고 미워 하는
길을 찾는다

만족하며 위로해도
고해苦海의 바다에선
누구도 자유롭지 못하다
심장을 데우는 한잔 술도
유한有限에는 무력하다

철학은 학문이 아니다
가는 길이 철학이다
삶을 묻고 답하는 길이다
독백의 길이며 방향이다
어떡하든 된다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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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볍게 살리라
용서가 약이다
떠나지 않으려고 난리도 아닙니다
마음의 바다에서
비워야 새로운 물결이 들어오는것을
집착에서 벗어나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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