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이 내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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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이 내리네/鞍山백원기
유난히 고단했던 밤
새벽녘 눈 비비고 일어나
창밖을 내다보았더니
하얀 눈이 곱게 내리네
잠자는 사람 깨울까
숨죽여 내리는 반가운 손님
미룸 미룸 하던 단풍도
막을 내리고 보이지 않네
하늘에서 내려보낸
천사 같은 백설이여!
일만 악의 세상살이
은혜롭게 덮어 주소서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잠자는 사람 깨울까봐
숨죽여 내리는 반가운 손님이 오셨네요.
하늘에서 내려보낸 천사 백설입니다.
은혜롭게 덮어 주셨습니다.
저도 새벽에 첫눈을 만났습니다.
귀한 시향에 감상하고 갑니다.
저녁 행복하게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서울엔 첫 눈이 내리나 봅니다 여긴 날씨가 넘 추워요
백원기 시인님
백원기님의 댓글

김덕성 시인님, 첫눈 내리는 날 행복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하영순 시인님,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나무마다 눈꽃이 피였습니다.
노장로님의 댓글

그래요
눈이 죽자하고 내렸네요
죽자하고
밉네요
시절을 넘나드니
부끄럽네요
미안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어제[ 첫눈이 함박눈 되어 쌓이니
오늘 아침엔 눈부신 설경
고요하니
참으로 아름다운 세상입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시인님~
tv 뉴스 화면으로 첫눈을 구경했어요.
폭설은 되지 말고 예쁜 함박눈만 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백원기님의 댓글

노장로 시인님,안국훈 시인님,홍수희 시인님,
정말 큰눈이었습니다. 어서 녹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