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잃은 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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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 노정혜
올 때는 당당했습니다
비바람도 맞았습니다
나뭇잎 바람과 손 잡고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었습니다
가을바람에 황금빛 옷 입고
사랑도 받았습니다
떠날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낙엽이 길을 잃고
헤매고 있습니다
앉을 곳은 어딘지
헤매고 있습니다
앉은 곳이 잠자리입니다
깊은 잠에 들었다가
새봄 오면
다시 태어나렵니다
2024,12,3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감사합니다 시마을 작가 시 방 운영자를 만 5년을 하면서
그날 그날 들어 오는 시 다 읽고 댓글을 달고 했습니다
그 때 시인님은 어쩌다 한 두 분 보이지 않아 섭섭합니다
우리는 오래 자리를 지킵시다 노정혜 시인님 좋은 아침
안국훈님의 댓글

폭우에 폭염이 너무 길어질 때
가을날이 그렇게 기다려졌는데
어느새 초겨울이 찾아왔네요
모든 것에는 다 때가 있지 싶습니다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낙엽은 뿌리로 갔다가 봄이면 돌아오나 봅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행복했습니다
행복합니다
글 쓸 수 있을때 까지
시마을이 고향입니다
글 쓰기도 편해졌습니다
시마을 가족이 됐습니다
행복도 알았습니다
우리 모두 사랑도 알았습니다
우리모두 사랑합니다
축복 존경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