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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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바람이 차다
찬바람 속에 세상 인심이
꽁꽁 얼어붙었다
훈풍아 불어 다오
네 가슴
내 가슴
꽁꽁 얼어붙은
시린 가슴 녹여 다오
댓글목록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부초처럼 떠밀려 부화뇌동하는 인간은 맨날 그 길로 사는 것이요
결국 이성을 가진 소수의 사람이 단면 표면에서 벗어나 중심을 보는 증인이 되어 시대를 밝히는 법이지요
역사가 그래왔는데 아닙니까
하나를 보면 열을 아는 것이 이성이요 정신입니다
찬바람 속에서도 훈풍이 부는 것은 그러한 의지가 있을 때 이루어지는 것이겠지요
이리 볼 때
하늘은 거창하게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아주 작은 것들을 들어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만드는 거 맞지요?
이것이 바로 하늘의 역사입니다
자기 살만 찌우기에 급급한 육체의 존재들은 전혀 알지 못하는...
백원기님의 댓글

어서 훈풍 불어 얼어붙은 가슴 녹아지길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시끄럽고 어수선한 세상
하룻밤의 해프닝까지
왠지 썰렁하고 허전한 12월이 되어
서민들이 삶이 더 고달파지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즐거운 금요일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문안 드립니다.
겨울 찬 바람만 세차게 불어 와
마음을 더 시리게합니다
세상까지 어스선하니 더 춥게 느껴 집니다.
저도 훈풍아 불어 다오
꽁꽁 얼어붙은 시린 가슴 녹여 다오.
간청하면서
귀한 시향에 감상하고 갑니다.
추운 겨울 더 건강하셔서
오늘도 행복하게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