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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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생각
ㅡ 이 원 문 ㅡ
춥기도 추운 날
그런 추운 날도 있었고
배고파 힘든 날
그런 힘든 날도 있었다
따뜻한 양지 녘
그런 양지 녘도 있었고
살 도리는 칼바람
그런 바람도 불었다
눈 내린 하얀 날
그런 하얀 세상이었고
방안의 화롯불
그런 따뜻한 불도 있었다
밤참에 비빔국수
그런 맛있는 음식도 있었고
더 끼어 입을 옷
이는 많아도 더 입을 옷이 없었다
오늘이 그날을 이해할까
세월에 묻힌 그날을
힘들었던 그 날들
어머니 생각에 눈물이 난다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그런들 어떠리 저런 들 어떠리
우리 즐겁게 살아요
이원문 시인님 좋은 아침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추운 겨울 날
세상까지 어수선하게 하니
더 춥게 느껴지는 겨울입니다.
저도 머머니 생각을 하면서
귀한 시향에 감상하고 갑니다.
추운 겨울 더 건강하셔서
오늘도 행복하게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