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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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복의 눈물 *
우심 안국훈
슬픔은 감정의 하나지만
눈물은 슬픔을 녹여주는 보물이나니
눈물 없는 사람을 사랑하지 말고
눈물 없이 사랑하지도 마라
거룩한 눈물은 바다보다 깊고
위대한 눈물은 하늘보다 더 맑으니
양귀비꽃보다 더 붉은 정열로
내 마음은 미련 없이 노을빛으로 물드누나
불타던 청춘은 쇳물보다 뜨겁고
빛나던 중년은 태양보다 반짝이나니
무지개보다 더 찬란한 이슬처럼
우리 서로 후회 없이 꽃물로 물들어 간다
욕심 많은 사람일수록 걱정 많지만
해탈의 경지 아니어도
사랑하는 사람과 손잡고 가는 길
눈물도 축복이고 발자국도 의미가 새로워라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눈물은 고귀한 눈물이 있습니다
거짓 없는 진주 같은 눈물
좋은 아침 안국훈 시인님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하영순 시인님!
어려서부터 사내는
함부로 눈물 보이는 게 아니라고 배웠지만
눈물 있는 사람이 정도 많은 것 같습니다
행복한 주말 맞이하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세상까지 어수선하게 하니
더 춥게 느껴지는 겨울입니다.
눈물은 슬픔을 녹여주는 보물
눈물 없는 사람을 사랑하지 말고
눈물 없이 사랑하지도 마라는 시어에
가명 받으며 귀한 시향에 감상하고 갑니다.
오늘도 행복하게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김덕성 시인님!
세상 어수선해선지 더 춥게 느껴지는 것 같아
사뭇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사노라니 눈물 있는 사람이 정이 많고 착한 것 같습니다
행복 가득한 주말 맞이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