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미소 짓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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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미소 짓는 날 *
우심 안국훈
욕심 많을수록 집착에 빠지지만
욕심 버릴수록 근심 걱정도 덜어지듯
해탈의 경지 아니어도
마음 비울수록 호수처럼 평온해진다
언덕 위에서 풀 뜯는 누렁소
흘러가는 뭉게구름 바라보노라면
하늘은 새로운 세상이 되고
마음에는 반짝이는 별들로 가득해진다
나도 특별한 사람이 아니라
다른 한 사람일 뿐
저마다 다르면서 어우러진 세상
아름다운 꽃밭이 되고 숲이 되지 않더냐
빗방울이 바위에 구멍을 내고
너그러운 마음이 세상 아름답게 하듯
누굴 만나더라도 마음 활짝 열면
남 탓하지 않는 소처럼 꽃 닮은 미소 번진다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항상 웃는 날이면 좋겠습니다 세상은 시끄러워도
좋은 아침 안국훈 시인님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하영순 시인님!
건강하게 장수하는 사람은 잘 웃고
너그러운 마음을 갖고 삽니다
오늘도 소중한 하루
웃음 지을 일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노장로님의 댓글

그냥 미소짓고 가는 날이 오기를 고대하고
그냥살아갑니다. 그것조차도 힘드니까요.
이 세상은 ,...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노장로 시인님!
가는 세월도 미소 짓고
오는 세월도 반갑게 손짓하면
세상은 더 아름답겠지요
행복 가득한 연말 보내시길 빕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맞습니다.
남탓!하는 것, 얼마나 부끄러운 일인가요. 자기 자신한테도...
^^오늘도 그냥 미소짓는 날 되세요~~~시인님!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반갑습니다 홍수희 시인님!
요즘 자신의 비상식적인 생각과 잘못은 외면하고
남 탓만 하며 부끄러워하지 않는 풍토가
만연되고 있어 자못 안타깝습니다
건강 챙기시며 행복한 연말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숨김없이 마음 문 활짝 열고 살기를 소원해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백원기 시인님!
지금의 영광은 선조들의 피땀으로
얻어진 것이라 생각하면
앞으로 미래 세대를 위해 온전함을 지키는 것이
그 은혜 갚는 일이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