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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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의 시/ 홍수희
나에게 묻는다,
한 해를 시작할 때보다
한 해의 끝에 서서
네 마음엔 사랑이 더 커졌는지
내 마음 네 마음 되어주었는지
나에게 묻는다,
타인을 사랑하는 일이
나를 사랑하는 일인 것을
나에게 묻는다,
그 신비롭고 아름다운 비밀을
이제 조금은 이해했는지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충분히 그렇게 하셨습니다
늘 좋은 말씀과 좋은 시
늘 감사합니다 홍수희 시인님
백원기님의 댓글

타인 사랑이 내사랑인것을 깨닫나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올 한해도 열심히 살았다고 살아도
여전히 못다한 일이 있어
목이 마르지 싶습니다
쌀쌀한 날씨 건강 챙기시며
행복한 연말 보내시길 빕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세 분 시인님~ 다녀가신 발걸음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