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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의 노래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243회 작성일 24-12-10 06:46

본문

* 축복의 노래 *

                                 우심 안국훈

 

존중하기보다 비난하고

덮어주기보다 들추길 좋아하며

조금 안다고 아는 척하며

조금 가졌다고 있는 척하며 살았습니다

이해하기보다 오해하면서

보듬어 주기보다 들쑤시길 즐기며

별것 아닌 것에도 잘난 척하며 살아온 날을

다 용서해 주시길 빕니다

 

삶은 본디 힘들고 두렵지만

기도할 수 있으면 두려움 없어지고

누구나 만만한 삶을 갈구하지만

감사하면 불행도 안개처럼 사라집니다

남과 비교하지 않으면 행복하고

질투의 불구덩이 빠지지 않으면 웃을 수 있고

돈을 으뜸으로 여기지 않아도

정작 살만한 세상임을 깨닫게 하소서

 

새로운 게 생기거나 무엇을 얻어서도 아니고

날마다 평범한 삶 속에 무탈함이 축복이고

멋진 풍경 보고 고운 음악 들을 수 있고

가고 싶은 곳 가는 게 행복임을 깨닫게 해주시고

태풍 앞에서 속수무책이고

전쟁 속에서 파리 목숨 같은 삶

한결같은 마음으로 끝까지 기다려 주고

아낌없이 사랑해 준 사람에게 감사하게 하소서

 

아프게 하고 힘들게 하던 사람이 있어

내 삶은 더욱 단단해지고 실하게 여물었듯

행복한 삶이 바로 성공한 삶이고

사랑하는 동안 세상은 바로 천국이나니

부지런한 몸으로 건강 챙기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영혼 깨우며

부드러운 입술과 따뜻한 가슴으로

오늘도 축복의 노래 부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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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축복의 노래 부르기엔 너무 어려운 나라 살림이 있습니다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오겠지요 안국훈 시인님 좋은 아침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하영순 시인님!
요즘 이어지는 송년 모임에서도
다들 나라 걱정이 많습니다
머잖아 평온한 세상이 찾아오겠지요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노장로 시인님!
요즘 어수선한 시국에
만나는 사람마다 다 걱정이 많습니다
할 일 하면서 희망을 노래하면 좋은 날 오겠지요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축복의 노래 부를때가 언제일지
안타까운 세상이 웃음으로 돌아오려면
몇밤을 지나야할지 답답한 시간만 흐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백원기 시인님!
속세를 벗어나면 어디로 갈까요
인간의 길일까 짐승을 길일까
걱정이 앞서는 아침입니다
행복 가득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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