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목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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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목 앞에서 / 정심 김덕성
땀방울로 맺은 꽃씨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나
가슴에 떠오른 미소
실수뿐인 인생인데
악은 달콤해도 쓰디쓰고
어제보다 오늘의 삶 소중하니
좋은 생각을 품어야 한다
나목처럼 마음 비우고
짊어진 무거운 죄를 내려놓고
욕심도 없고 흠 없이 피는
하얀 눈꽃을 피우자
운명과 비련 속에
삶과 죽음은 너무 다르지만
삶의 보금자리로 찾아가며
믿음 소망 사랑으로
살아가는 나그네
댓글목록
이혜우님의 댓글

아름ㄷ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언제나 건강한 모습으로 좋은 시 주세요
감사합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네~ 시인님,
겨울나무를 보며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생각하게 됩니다...
마음 따스한 연말 되세요^^
하영순님의 댓글

욕심 없고 흠 없는 사람이 군자 입니다
군자의 잘은 힘들어도 빛이 나는 법
늘 좋은 시 감사합니다 김덕성 시인님
안국훈님의 댓글

이파리 다 떨구고
눈보라 맞이하는 겨울나무
찬란한 눈꽃 피우며
삶의 지혜가 엿보입니다
행복 가득한 주말 맞이하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나목은 믿음 소망 사랑중 사랑을 택하여 추운 겨울을 지내나 봅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네~ 시인님,
인생은 나그네 길인 것 같습니다..
닿을 곳을 알고 있다는 것으로
얼마나 다행인가요~
감사를 드립니다^^
湖月님의 댓글

기도하는 시인님
김덕성 시인님 ~
좋은 생각을 품어야 한다는 시인님 시어에
발길 머물러 갑니다.
나목 앞에서 두손 모으고
아름다운 생각으로
믿음 소망 사랑. 을 그리는 모습 아름답습니다.
늘 행복한 시인으로 사세요.....^^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우리 사는 모습들
뒤집어 보면 다 비슷할 것 같은데 왜 이리 주눅이 드는지요
비교에 속느라 그런가 봅니다
잘 감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