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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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두기/鞍山백원기
인생은 장기 두기
왔다 갔다
이기고 지고
이 말 저 말 딱 소리
장기판 둘러엎고
큰소리도 오간다
차로 직행 먹고
포로 건너 잡고
상으로 돌아 먹다가
졸 나란히 포위하면
꼼짝 못 해 손을 드네
누구는 이기고 누구는 지고
인생살이 장기판이네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저도 장기는 두지요 지금은 적수가 없습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시인님 수가 능란하신가 봅니다. 박수를 보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예전엔 동네 사람방에서도
공원에서도 자주 볼 수 있었는데
요즘엔 장기판마저 보기 어려워졌습니다
장기와 바둑을 두면 치매도 없다는데...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그전엔 겨울에도 골목 양지녘에 앉아 장기를 두었는데
요즘은 보기어려운 풍경인가 봅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어떻게 보면 인생이 장기판 같아요
너무 힘들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아! 맞습니다.
인생은 장기두기!
이런저런 생각하면서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