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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짓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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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215회 작성일 24-12-21 11:43

본문

동짓날/鞍山백원기

 

겨울이 익어가는

동짓날 기나긴 밤

아옹다옹 북적이며

살았던 날 돌아보고

희망으로 적셔본다

 

팥죽에 새알심 먹고

새 달력 걸어놓아

내년에는 더 정겹고

더 벅찬 가슴으로

새해를 맞이하자고

 

빛을 멈추지 않는

붉은 태양처럼

모험을 멈추지 않는

거센 바다처럼

 

새해가 오면

새봄에 희망의 꽃 피워

감동의 새해를

맞이하고 싶구나

추천0

댓글목록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시인님의 시를 읽고 고향 생각을 떠 올려 봅니다
어머니의 그리움도 새삼 떠 올려보고요
그 시절 동지 팥죽 참 맛있게 먹었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팥죽 한 그릇 먹으니
동지도 지나가고
얼마 남지 연말만 남았습니다
즐거운 성탄과
행복한 연말 맞이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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