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짓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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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짓날/鞍山백원기
겨울이 익어가는
동짓날 기나긴 밤
아옹다옹 북적이며
살았던 날 돌아보고
희망으로 적셔본다
팥죽에 새알심 먹고
새 달력 걸어놓아
내년에는 더 정겹고
더 벅찬 가슴으로
새해를 맞이하자고
빛을 멈추지 않는
붉은 태양처럼
모험을 멈추지 않는
거센 바다처럼
새해가 오면
새봄에 희망의 꽃 피워
감동의 새해를
맞이하고 싶구나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동지가 지나면 다음 해 운세를 본다 지요
올해는 끝인가 봐요
백원기님의 댓글

내년에는 웃음꽃 피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시인님의 시를 읽고 고향 생각을 떠 올려 봅니다
어머니의 그리움도 새삼 떠 올려보고요
그 시절 동지 팥죽 참 맛있게 먹었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팥죽 한 그릇 먹으니
동지도 지나가고
얼마 남지 연말만 남았습니다
즐거운 성탄과
행복한 연말 맞이하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이원문 시인님,안국훈 시인님,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