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질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댓글목록
홍수희님의 댓글

카뮈가 그랬던가요..
시는 다듬을수록 좋아진다고...
가물가물한 기억입니다..
어쩌면 우리 인생도
다듬고 다듬어가는 여정인 것 같습니다~~~
시인님~ 성탄 축복드립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육신의 밥, 정신의 밥을 위해 부지런히 칼질하나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오랫동안 같은 일을 해온 사람은
만남도 편안하고
서로에게 좋은 기운을 주지 싶습니다
쌀쌀해진 날씨지만
마음 따뜻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누가 칼질을 하던가요
등단시인은 코를 풀어도 시가 됩니다
칼질은 조련하기 위한 아마추어에게나 하라 하세요
오래전에 매달 나오는 구청소식지에 심심해서 詩를 한편 올려 선정되었는데
글 심사관들이 나의 글을 칼질하여 올리더군요
그래 칼질해도 좋다 승락했지요
덕분에 원고료 5만 원 주더군요
그 사람들도 시인아니겠습니까
코걸이 귀걸이 마음만 먹으면 다 합니다
나도 얼마든지 칼질 할 수 있습니다
자유시라는 뜻은 형식보다 독자의 가슴을 파고드는 뜻에 목적이 있습니다
물론 시에 있어 절제성과 다듬이는 있겠지요
큰 문제가 아니라면 심정이 전달되면 되는 것입니다
혀가 곧아도 비뚤어진 말을 하는데
벙어리가 어찌 글을 쓰지 못하하리요
시인의 글에 칼질을 하다니
그 누군지 당장 나에게 알려주세요
진짜 칼춤이 어떤 것인지 알려주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