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 년 세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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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 년 세월/鞍山백원기
집사람과 드나들던 미장원
일곱 살이었던 그 집 아들을
십 년 만에 길에서 보았는데
훌쩍 큰 키에 고교생이라네
내 막냇손자는 초등생이었는데
벌써 입대해 일등병이 되어
군복 입은 군인이 되었고
그때 나는 빠릿빠릿했는데
지금은 나도 모르게 느릿하네
세월은 냇물처럼 흐르고 흘러
어느새 다른 모습으로 바뀌었으니
십 년 세월이 변화무쌍하기만 하다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10년 지나고 보니 어제 같아요
백원기님의 댓글

시인님 말씀대로 어제같은 느낌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참 세월이 빠르기만 하지만
10년이란 세월은
강산도 변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소중한 하루를 보내면
한해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되지 싶습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2025년 을사년,행복한 한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우리모두 건강들 하시길 소원합니다
2025년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