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이 되는 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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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가면서도
머리 처박고 히죽거리고
사무실에 앉아 사무 보는 척 해도
손은 문자 두들기기에 바쁘고
-
커피숍에서 친구들과 둘러앉았어도
대화는 스마트 폰과 속삭인다.
일 하다가도 틈만 나면
인터넷에 빠져들고
어른도 아이들도
게임기 속에서 허우적거린다.
-
실버세대들도
생일 선물로 받은 스마트 폰과
씨름하느라 정신없고
세상은 한없이 빨리 달려가고 있는데
적응하지 못해 소외된 무리
마음의 벽에 갇혀 고립되어 간다.
-
가장 편리 한 것이 위험 율이 높고
가장 요긴 한 것이
두려움의 대상이 되는 문명!
그 문명으로 인해
고통 할 날이 이를까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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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노장로님의 댓글

맞습니다 맞고요
그런세상 탓하며
이렇게 글 줄 쓰며
살고있으니
용납하고 참읍시다. 하하하하하
장 진순님의 댓글

노장로 시인님 감사합니다
기쁜 성탄절 맞으시고 오는 새해 복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