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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눈을 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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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52회 작성일 24-12-30 07:14

본문

실눈을 뜨다


   노장로    최홍종

 

절대로 운명을 말하기위해

양쪽 어깨에 매달린 번쩍이는 별들을

뜨는 건지 감은 건지 빈손 쥐고 울었으니

어차피 감고 나온 이 세상, 눈을 뜬 것은 아니고

감은 것은 더 더욱 아니니, 너무 상심할 것도 없고

눈 뜨고 슬며시 두리번거리기엔

그 별들이 눈이 부시어 아예 감으려고 하지만

꽹과리 깽깽 소고치는 소리에 안성맞춤이라고

이리 덮고 저리 숨기고 눈감아 주려해도

한번 남몰래 애들 병정놀이 한 것을

진하고 어두운 마음을 숨기고 이성을 찾자

적잖이 고민하고 실행에 나온 결과물이니

차라리 감고 죽은 듯이 눈을 감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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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잘 먹고 잘 사는데 왜들 이러는지
배가 너무 불러
이러니 좀 배가 고파야 정신들 차릴런지
모두가 마음들이 펴치 않습니다

새해에는 좋은소식들로 채워지길
소원합니다
새해 모두가 좋은 소실들로 채워주길 소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수선한 시국에
대형 비행기 참사까지 이어지니
안타까운 연말입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시어
뜻하시는 소망 모두 이루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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