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까레의 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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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까레의 양지
ㅡ 이 원 문 ㅡ
소나무 밑의 노란 솔까레
기쁨도 슬슴도 함께 했었고
한 둥치에 쌀 한 됫박
아침 저녁의 양식이 되었다
저녁 무렵이면 한 둥치 더
누가 이 둥치를 더 달라 할까
솔까레의 저녁 연기
끊어진 연기 어둠이 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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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좋은 아침 좋은 추억이 담긴 시 감사합니다
이원문 시인님
백원기님의 댓글

겨울 저녁 초가 부엌이 생각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