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를 사랑한다는 건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 누구를 사랑한다는 건 *
우심 안국훈
뇌가 거부하면
가슴도 싫어지고
화딱지가 나면
물불 가리지 않는다
장고 끝에 악수 두듯
너무 많이 생각해도 걱정이지만
끊길 듯 끊길 듯 이어지는
아쟁의 흔들림은 굵고 깊은 산조의 맛이다
갈 것은 가고 올 것은 오기 마련인 건
자연이란 위대함이 있어서고
누구를 사랑한다는 건
그냥 좋아하는 마음 있어서다
추천0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좋아함에는 어떤 까닭이 있어서가 아니고
그저 좋으니까 그러한가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백원기 시인님!
설국의 세상은 평온하고
깊은 숲속 세상은 평화롭지만
정작 인간 세상만 시끄럽지 싶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