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의 푸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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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믐의 푸념
ㅡ 이 원 문 ㅡ
이런 날에 이런 하루
저런 날에 저런 하루
이럭 저럭 보낸 하루
또 그믐이 돌아오나
섣달 그믐이라 하니
설 쉬고 나면 그 며칠
얼마 있어 보름일까
아직 며칠 남은 그믐
할일 많은 이 그믐날
설 준비에 해야 할일
무엇을 하고 안 하나
식구들 모여 좋은 날
모이니 좋기는 한데
내가 있어도 좋을까
자격지심에 미안함
짐이 되니 미안하고
짚어보는 세월 건너
찔레꽃의 하얀 세월
이 그믐의 그 하얀 꽃
먼 하늘에 피어있다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또 한살이 더 기다로고 있습니다
감기가 아주 독합니다
감기 조심하셔요
백원기님의 댓글

그믐이 오고 정초가 오니 세월만 흐르나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열심히 살아가도
여전히 배고픈 사람 있듯
아무리 마셔도
취하지 않는 사람 있지 싶습니다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