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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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 좋은 사람 *
우심 안국훈
술로 맺은 인연은 술 끊기면 떠나고
돈으로 맺은 인연은 돈 떨어지면 끝나며
웃고 떠들다가 사라지는 신기루 같지만
정으로 맺은 인연은 꽃처럼 피어 별처럼 빛납니다
시간 내어 전화 안부 전하고
바쁜 시간 쪼개 식사 한 끼 함께 하며
자주 만나도 이야기 귀 기울여 들어주는 사람은
참으로 괜찮은 사람입니다
인연은 꽃밭처럼 스스로 만드는 거란 걸
지금 나이 돼서야 깨닫게 되어
그나마 참 다행입니다
당신을 만나서 내겐 큰 축복입니다
생각하면 그립고
바라보면 가슴 설레면서
언제나 마음이 편안해지는 사람
당신은 참 좋은 사람입니다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생각만해도 편안한 사람, 나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백원기 시인님!
점차 혼탁해지는 세상
나이 들수록 잘난 사람보다는
마음 편안해지는 사람이 좋아집니다
즐거운 금요일 맞이하시길 빕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우리는 모습은 잘 모릅니다
시마을에는 정이 자랍니다
이곳에는 사람 사는 정이 있습노다
우리모두 건강들하셔 오래오래 좡 나누며 한백년 살아요
간강들 하시길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좋은 아침입니다 노정혜 시인님!
사람 사는 곳엔 정이 쌓이고
사랑이 넘쳐야 웃음이 찾아오고
함께 하여 행복한 세상이 되지 싶습니다
즐거운 금요일 맞이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