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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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소식
미인 노정혜
세월은 말도 많고
탈도 많다
세월은 말없이 가고 온다
먼 산에 봄이 온다고 바람이 전한다
겨우내 움츠렸던 나무도 뿌리에서부터 봄을 준비한다
세월은 물 같이 바람 같이 가고 온다
봄에는 나물 캐는 소녀가 되고 싶다
진저리 나던 쑥밥도 먹고 싶다
양념간장에 석석 비벼
먹으면 칠첩반상이
울고 가지
설 지나고 봄이 오면 고향동산에 올라 삐삐도 뽑아먹고 참꽃도 따 먹고 싶다
소식 모른 고향친구도
만나고 싶다
2025,1,18
미인 노정혜
세월은 말도 많고
탈도 많다
세월은 말없이 가고 온다
먼 산에 봄이 온다고 바람이 전한다
겨우내 움츠렸던 나무도 뿌리에서부터 봄을 준비한다
세월은 물 같이 바람 같이 가고 온다
봄에는 나물 캐는 소녀가 되고 싶다
진저리 나던 쑥밥도 먹고 싶다
양념간장에 석석 비벼
먹으면 칠첩반상이
울고 가지
설 지나고 봄이 오면 고향동산에 올라 삐삐도 뽑아먹고 참꽃도 따 먹고 싶다
소식 모른 고향친구도
만나고 싶다
2025,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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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봄이오면 입맛도 나겠지요.
노정혜님의 댓글

겨울은 멀어지고 봄은 달려오고 있습니다
꽃짐 지고 달려오고 있습니다
봄이 오면서 반가운소식들로 채워지길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