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검다리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징검다리
박의용
날씨가 추워
몸도 얼고
마음도 얼고
징검다리도 얼었네
추위가
모든 것의 발길을 묶어 버렸네
몸도
둔해서 움직일 수 없고
마음도
서글퍼서 동하지 않고
징검다리도
미끄러워 그대에게 갈 수가 없네
봄이 와야겠다
어서 봄이 와야겠다
몸도
마음도
징검다리도
묶인 발 풀고
다시 활발하게 뛰어다닐 수 있도록
어서 봄이 와야겠다
추위에 떨며 몸을 움츠린
국민의 명령이다
추천0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풍족한데 저은 소진 돼 갑니다
다 만족할 수 없는것 조금은 모자라야 소중들 합니다
우리모두 건강들 하시길 소원합니다
지비님의 댓글의 댓글

힘내세요.
소중한 것은 자신이 끝까지 안고 가야 할
건강입니다.
항상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