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의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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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의 설
ㅡ 이 원 문 ㅡ
담 너머의 이웃집
코흘리게의 동생은 꽃신에 댕기머리
그리고 알록달록한 색동저고리를 입었었다
어쩌다 훔쳐보면
놀이게 들고 놀이를 즐겼고
강정 들고 다니며 강정도 먹었었다
아련한 설의 이웃 동생
추억에 그려보는 이웃 여동생
멀어진 설 만큼이나 그 모습도 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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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어린 시절 설명절은
길지도 않고
한때는 공휴일도 아닌 적 있었지요
요즘 급변하는 설 문화 속에
고운 설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