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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질한 글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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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51회 작성일 25-01-28 14:47

본문

도둑질한 글줄

 

노장로 최홍종

 

유리방황하며 남의 집 사글세 옥탑 방에서

한 줄을 찾아 호호 불며 언 손을 비비고 헤매다

아니다 극지방으로 달리는 툰드라 열차가 더

맛 집이 산재해 있는 곳이라는 소문에,

새로운 경리경단 길이 조성되어 디저트가 쥑인다고 한다 .

그곳이 더 확실한 문화마을이고 유배지다.

글줄이 줄줄 튀어 나오나 화려한 벽화가 온갖 춤 시위다

요즘 오염된 말로는 다방카페란다 노벨상감이라니

물론 라떼는 하고 호통치고 근엄한 포즈 소리치면 되지만

그런데 유명 평론가는 딴 곳에서 작품 심사를 하다

잠시 외도를 했나보이, 분리수거 살림솜씨가 영 서툴다 한다.

이유도 모르는 시상을 만들고 아니지 세상을 일구고

우크라이나 거주는 자기혼자 빠진 세상

내가 발붙여 설 곳도 없고 기억도 추론도 없다

굉장한 상상력이라고 암, 누구나 쉽게 생각지도 못하는

사차원의 세상비유라고 충동질 하지만

화냥년 시집 다니듯 도둑이 제발이 저린다. .

울화통이 주먹질 한다.

추천0

댓글목록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우리의 글이 너무나 가엾습니다
한글이  이렇게까지 망가질 수가요
바로 잡어야 할 관공서가 앞장서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한글날이라고 기념 행사를 하겠지요
태극기 내 걸라 하고요
잘 감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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