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의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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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의 설
ㅡ 이 원 문 ㅡ
오는 것도 싫고
가는 것도 싫고
누구의 이야기
그 아무것도 다 싫은 이 설날
돌아 보는 옛날
그 옛날에 젖어
엄마의 떡국을
나박 김치 하나에 먹고 있다
홀로 있고 싶은
나만의 이 설날
조용히 꺼내는
그 옛날의 설날 그날 들일까
옛 설이 아니다
이런 설이 없다
나 홀로의 설날
그날의 설날에 잠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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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시앓이(김정석)님의 댓글

행복한 설 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설은 설인데 설 같지 않은 설 같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요즘 설 명절은
예전 설의 풍경과 참 많이 달라졌지 싶습니다
동네 어른 세배 다니고
떡국과 식혜로 배부르던 어린 시절이었는데
행복한 설명절 마무리 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