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정놀이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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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정놀이하나 ?
노장로 최홍종
가소로워서 입맛이 쓰다
어린애들 전쟁놀이하는 것도 아닌데
무슨 짓을 하여 이런 난장판을 만들어
한 거야 안한 거야 못한 거야
선무당들이 작두타기를 타작마당위에서
생선가게 망신을 잘 썩은 갈치젓이
대청마루위에서 안방마님 호통으로
소고치고 장고치고 미친년 넙죽대기 하나요 ?
고양이 쥐 생각하고 있나 어처구니가 없어
이집도 찔끔 저 집도 변죽을 울리니
징을 그렇게 울리고 꽹과리 치는 얘기귀신 독경소리는
누구를 위한 것이 아니라면, 정녕 아닌 것이라면
속을 풀어헤치고 놀이를 이젠 그쳐야 한다
가슴을 펼치고 속마음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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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요즘 정치판은
여든 야든 비슷하게
나라와 국민은 아랑곳없이
오로지 편만 있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고운 주말 맞이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