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발자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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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흰 눈 속 굳은 화살촉
그만 붉어라
눈보라 소리소리 되돌아와서
발돋움으로 다시 빛나던 창
첫
새콤하게 깊고 쓴 꽃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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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붉은 단풍 자랑하던
화살나무가 홀로
추위를 이겨내는 모습이 생각나는 아침입니다
심장 비켜간 화살처럼 아픈 통증으로
고운 새해 맞이하시길 빕니다~^^
정건우님의 댓글

아무도 밟지 않은 설원으로 그를 떠민 것이 어떤 갈증이기에 그리도 뜨거웠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