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를 버리다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32회
작성일 25-02-07 00:52
본문
쓰레기를 버리다가 / 유리바다이종인
쓰레기를 비닐봉지에 넣다가 몇 번을 고민했다
혹 분리수거 하지 않았는지
혹 나도 휩쓸려 버려지지 않는지 말이다
재활용은 따로 구분해야 한다
어둠 깊은 세상이다
나침반 하나 없이 가는 인생이 많기 때문이다
인생도 재활용될 수 있다면 거듭날 수 있기 때문이다
기회는 일회용으로 끝나지 않기 때문이다
고르고 또 고른다
사람 하나 없는 쓰레기장에서 음성이 들려왔다
잘 분별해라
재활용도 되지 않는 쓰레기는
내가 소각장에 던져 다 불태워 버릴 것이다
추천0
댓글목록
정건우님의 댓글
정건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혹 나도 휩쓸려 버려지지 않는지,
같은 생각으로 시를 썼던 기억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