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에 실리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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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에 실리는 사랑 - 세영 박 광 호 - 긴 겨울 시련의 삼동을 딛고 고고히 꽃망울 틔어 붉은 웃음 활짝 편 동백이여 춘설을 머리에 이고도 심혼의 향기 그윽한 자태가 천하에 견줄 것이 없구나 가는 겨울 오는 봄에 피어나 은빛 파도의 속삭임에 티 없이 맑은 숨결이 높아라 넋 없이 바라보는 한 송이 동백의 꽃잎에 그리운 내 님의 얼굴 실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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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훈님의 댓글

한겨울 피어나는 붉은 동백
질 때는 소리 없이
거룩한 순교의 모습이
참으로 가슴 애잔하게 합니다
행복한 한 주 맞이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