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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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월대보름 *
우심 안국훈
마음속 번지는 빛과 그림자
따뜻한 털실 뜨개질처럼
꽃과 나비처럼 서로 사랑하는 거다
후회는 지나서 하고
걱정은 오지 않아서 하지만
생각하면 그때가 늘 행복한 순간이다
밭에는 호박 옥수수 심고
아무리 풀 뽑아도
풀꽃이 더 예쁘고 더 잘 자란다
게으른 자식은 마음이 안 그런 데
부모가 부르면 못 들은 척해도
정월대보름 밤하늘은 세상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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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달도 마을도 환하게 떠들썩했던 옛날이 그립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백원기 시인님!
어제는 새벽부터 함박눈이 내리더니
오후에는 비가 내리며
아쉽게 보름달을 보지 못했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