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딱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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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딱서니
노장로 최홍종
이때가 기회다 정곡情曲을 찌르는
바로 정곡正鵠을 꿰뚫는 활시위가 나른다.
이미 이 위세에 가담한 성난 군중은
무슨 누구를 위한 시위인줄도 모른 채
그냥 재미있는 놀음에 여념이 없고
뒤에서 자꾸만 충동질하고 부추기니
이미 따뜻한 국밥을 커피를 선 결재 하였다니
지들 말하는 엄동설한에 떼창을 유도하고
우리는 지금 잘하고 있다고 잘 하였다고 손뼉을 친다.
새로운 임금을 모시어 시위하며 넘나든다.
중요시점이다 벌떼처럼 몰려와
엉겨 붙어 너 죽고 나 살자하고 덤빈다.
세상이 걱정이고 하늘밑 이 나라가 걱정이구나!
2025 2/20 시마을 문학가산책 시인의향기란에 올려두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시골에 양봉하는 형님이 계셔서
가만 살펴보면 말벌이 습격하여 수백 마리
일벌의 목을 자르고 먹잇감으로 잡아가지만 일벌들이 힘을 합쳐
말벌을 겹겹이 에워쌓아 말벌을 죽이는 걸 보았습니다
치열한 자연의 세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