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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딱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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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34회 작성일 25-02-20 14:08

본문

철딱서니

 

 

노장로 최홍종

 

이때가 기회다 정곡情曲을 찌르는

바로 정곡正鵠을 꿰뚫는 활시위가 나른다.

이미 이 위세에 가담한 성난 군중은

무슨 누구를 위한 시위인줄도 모른 채

그냥 재미있는 놀음에 여념이 없고

뒤에서 자꾸만 충동질하고 부추기니

이미 따뜻한 국밥을 커피를 선 결재 하였다니

지들 말하는 엄동설한에 떼창을 유도하고

우리는 지금 잘하고 있다고 잘 하였다고 손뼉을 친다.

새로운 임금을 모시어 시위하며 넘나든다.

중요시점이다 벌떼처럼 몰려와

엉겨 붙어 너 죽고 나 살자하고 덤빈다.

세상이 걱정이고 하늘밑 이 나라가 걱정이구나!

 

2025 2/20 시마을 문학가산책 시인의향기란에 올려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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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골에 양봉하는 형님이 계셔서
가만 살펴보면 말벌이 습격하여 수백 마리
일벌의 목을 자르고 먹잇감으로 잡아가지만 일벌들이 힘을 합쳐
말벌을 겹겹이 에워쌓아 말벌을 죽이는 걸 보았습니다
치열한 자연의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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