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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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
ㅡ 이 원 문 ㅡ
끓이고 끓여도 더 끓여야 하는 된장
아궁이에서 화롯불로 그렇게 오래 끓였다
졸아들면 물 넣어 저녁때까지 끓인 된장
된장 끓임은 할머니의 몫
누가 오나 내다보며 할머니가 끓였다
삮인 고추에 짠지쪽 넣어 오래 달인 된장
저녁에 모인 식구 누가 더 맛있게 먹었을까
보릿고개의 맛만큼 지금의 맛이 그 맛일까
할머니의 그 솜씨 지금도 그립다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옛날에 된장 가장이 최고의 반찬재료
삶고 무치고 남으면 된장에 박아
및반찬이었습니다
어찌다 장날에 칼치 한두마리 짚에에 지져 먹으면 세상에 이렇게 맛이 있을까
우리는 가난속에도 정이 있었습니다
이때가 촌곤기이죠
소나무 껍질 쑥 냉이가 먹거리여죠
지금은 풍요속에 빈곤입니다
감사속에 행복이 잉태하는것을
안국훈님의 댓글

한국인이라면
된장찌개 김치찌개
싫어하는 사람 없을 것 같습니다
고향의 맛을 기억하며
고운 하루 맞이하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할머니의 손맛 된장이 잊히지않나 봅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우로님이 병원이 입원 퇴원
계속되고 있습니다
항상 24시간 대기 상태입니다
병원에 갈때 꼭 생된장을 준비합니다
끓일곳은 없고 그냥 반찬으로 드시면 식사를 좀 하십니다
우리는 김치 된장
좋아하는 민족
오늘 아침에는 김치찌게 끓여야지
우리 모두 건강하시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