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닿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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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 닿는 순간 *
우심 안국훈
아무리 멀리 있어도
마음이 닿으면 가까운 사이지만
아무리 가까이 있어도
마음이 멀어지면 이웃집 강아지만 못하다
면목 없는 사람이 얼굴 까칠하고
면박 받는 사람이 얼굴빛 필 때 있듯
좀 잘나간다고 해서
함부로 간이 밖으로 나오면 안된다
내가 다른 사람보다 잘났다고 생각하면
아직 부족한 사람이고
내가 다른 사람과 비슷하다면
조금 깨달은 사람이거늘
내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면
깨달음으로 새로운 하루를 열고
내가 먼지 같은 존재라고 깨닫는 순간
우주의 진리를 얻게 된다
댓글목록
홍수희님의 댓글

네...맞습니다.
빈깡통이 요란한 이유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홍수희 시인님!
요즘 주변 사람 힘들게 하고
할 일 없이 엉뚱한 짓 하며
만날 싸움질과 거짓말 하는 사람 있습니다
얼른 정화 되길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낮아지는 겸양의 삶이야말로 인격자라 할수있겠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백원기 시인님!
된 사람은 겸손하지만
예로부터 소인배는 시끄럽지 싶습니다
어느새 이월도 마지막 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우리 사는 모습을 잘 읽어 주셨습니다
왜 그리들 사는지요
알만한 사람이 더 하더군요
먼저 떠난 사람을 멀리 가까이서 들여다보면
추하게 떠난 사람이 많지요
좀 산다고 이웃에게 말 한마디 행동하나 아무렇게나 하고요
어느 장례식장에 갔더니 집안 사람들만 있더군요
그것이 떠난 이의 흔적이었습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이원문 시인님!
요상하게도 많이 배운 사람들이 더 나쁜 짓하고
많이 가진 사람이 더 욕심 부리고
많이 산 사람이 주장이 센 것 같습니다
즐거운 금요일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