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의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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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여인/鞍山백원기
겨울이 왔기에 겨울에 산다
겨울이 오면 봄도 오겠지
추울 때마다 생각나는 봄이
살아가는 것은 남이 아닌 나
그것은 즐기고 느끼는 자의 것
엄동설한 핑계로 게으르지 말고
사랑하며 품어 주어야지
너와 함께함은 너를 사랑함이니
이 속성을 떼어 낼 수 있을까
내가 가까이 가면 너도 가까이 오렴
겨울은 계절의 여인, 생명의 근원
잉태한 봄을 춘삼월에 낳으리니
그날은 봄의 생명 잔칫날
봄의 울음소리 들리리라
댓글목록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겨울이 물러간 것 같아요
아직은 조금 추워도요
추워도 돋는 새싹 때 찾느라 그리 돋겠지요
이제 겨울이 물러선 것 같습니다
올해는 늦게까지 춥네요
예전에는 안 그랬는데요
잘 감상했습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오늘은 봄기운이 감도는것같아 기분도 아늑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우리 모두 사랑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봄이 오기에
혹독한 겨울을 이겨낼 수 있고
지독한 겨울이 있어
봄꽃이 그리 예쁜가 봅니다
즐거운 금요일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