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벌들의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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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벌들의 경고 / 성백군
길가
풀숲
낯선
나무의 자질구레한 꽃들에
벌들이
다글다글 붙어있다
‘무슨 일인가’ 하고
들여다보는데
윙~ 하는 경고음
크고, 화려하다고
실속
없이
겉모양에만
심취하는 사람들
조심해라
벌에게
쏘여
그
눈두덩이 밤송이가
될라
1460 – 0119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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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요즘 낙엽을 들추면
이어지던 한파 속에서도
파릇하니 새싹이 나와
미소 짓고 있습니다
고운 봄날 맞이하시길 빕니다~^^
성백군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안국훈 시인님도 건강하시고
산야가 꽃으로 가득하고
벌 니비 춤추며 신명내는 봄을 맞으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