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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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파라/鞍山백원기
어릴 적 살던 곳이 그립네
새 옷 갈아입은 산과 들이
윤선도의 오우가처럼
수석송죽월에 춘풍을 더해
자연과 벗하며 살고프다
동서남북 돌아보면
말 없는 벗들이 잠잠히
묵언의 교훈을 주는구나
한 발 한 발 걸을 때마다
앉아 놀던 말바위가 그립고
문학과 철학이 샘솟던
복준물이 마냥 그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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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자연과 벗 하면 풍류지요
벗 하며 살아 봅시다
백원기님의 댓글

오셔서 멋지게 댓글 주시니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세월이 아무리 흘러가도
잊을 수 없는 것이 고향이고
그리움의 화수분이지 싶습니다
봄비에 이어 눈이 내린 아침
행복한 한 주 맞이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