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새벽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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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새벽 강 - 세영 박 광 호 - 여명을 헤치며 빛살 휘감아 물안개 피우는 새벽 강, 하늘의 냉 기운이 땅위에 깔려도 대지의 사랑은 있어 밤새 지열에 익은 강물이 안개꽃을 피운다. 산곡을 휘돌아 가는 물길이 물안개로 뒤덮여 뵈질 않아도 어제도 오늘도 제길 알아 흐르는 강물 성난 폭우로 자기 살 허물어 뜯던 아픔도 있었지만 물살 따라 물안개 피우는 평화로운 모습도 보겠구나! 피어났다 사라지는 삶의 애환 바라보듯 햇살은 물안개 보듬어 안아 아침을 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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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훈님의 댓글

봄날 첫날부터 봄비가 촉촉하게 내려
봄기운 완연한가 했더니
간밤에 춘설이 내려서 하얀 세상입니다
세상 평안하길 바라는 심정처럼...
행복한 3월 맞이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