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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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을 보내고
딸이 하는 말
엄마 우울하면 걸어라
난 그때부터 걷는 길
아직도 걷고 있다
걸어도
걸어도 끝없는 길 얼마나 걸었을까
집에 가만히 있으면
기가 나를 짓누르는 것 같아
대문을 박차고 나간다.
매일 걸어도 걸을 대마다
느낌이 다른 길
길바닥에 내 마음을 심으며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길은 내 동무가 된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본디 바쁘면 불행하다는 생각도
하지 못하고 지내게 되듯
열심히 걷노라면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지 싶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이길 저길 걸으면 늘 새롭습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사람이 운동을 안 하면 나태해져 안 된다 합니다
운동을 해야 몸에 좋고요
저는 노동을 하는데 운동이라 생각하고 일을 하지요
며칠 놀아보니 늘어져서 안 되겠어요
잘 감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