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의 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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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택의 기로 *
우심 안국훈
순간의 선택은 양날의 칼과 같아
무난한 수가 나중에는 두터운 수가 되기도 하지만
묘수라고 두었다가 결국 악수가 되기도 하듯
삶이란 늘 선택의 갈림길에 서 있다
내가 이겼다고 방심하는 순간
나의 약점은 보이지 않고 상대 약점만 보이지만
역전되면 냉정한 형세 판단이 힘들어지고
시간에 쫓기다 보면 좋은 수 보이지 않는다
승기를 잡으려 매사 조심하다 보면
망설이다 기회 놓치기도 하지만
때를 기다리면 결정적인 기회 오고
언젠가 한 번은 별의 순간이 찾아온다
선과 악 중 어느 한쪽을 선택해야 한다면
중도를 지킨다는 건 애당초 힘든 일이거니와
세상 살아가는 데 그리 도움이 되지 않는다
지나친 침묵은 결국 선택을 돕지 못할 뿐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순간은 순간에 지나 갑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하영순 시인님!
돌아보면 지나간 세월은
순간처럼 흘러가듯
여생 또한 마찬가지란 생각이 듭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선택은 용기가 있어야 하겠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백원기 시인님!
인생은 선택의 연속
순간의 선택이 10년 가듯
선택에는 용기와 지혜가 필요하지 싶습니다
마음 따뜻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