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꾼의 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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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기꾼의 혀 *
우심 안국훈
거짓말 잘하는 자는 순발력 뛰어나지만
생각이 깊지 못해 실수 잦아지고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으니
몇 번 만나보면 속마음이 들키기 마련이다
애당초 사고의 깊이가 없고
원칙과 철학이 없고
품격이나 일관성도 없다 보니
아침에 한 말과 저녁에 한 말이 다르다
보통 사람은 살면서 어쩌다 말실수하더라도
바로 실수 인정하고 반복하지 않지만
사기꾼 기질 강한 사람일수록
교묘하게 말 바꾸는 걸 능력으로 여긴다
좋은 말을 해도 진심이 녹아있지 않거니와
극단의 언어에 숨겨진 무의식에는
음흉한 미소와 독기 서린 말이 스며있어
반성은커녕 부끄러워할 줄 모르는 짐승이 산다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사기꾼의 혀는 멈출 줄 모르고
계속 길게 끌고 가며 자기 주장만 하나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백원기 시인님!
거짓말도 습관처럼
천성은 쉽게 변하지 않는가 봅니다
공연히 분란만 일으키듯
행복한 한 주 맞이하시길 빕니다~^^
향일화님의 댓글

살아가면서 진심이 녹아 있는 말들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겠지요
행복한 봄날 되세요~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운 아침입니다 향일화 시인님!
언행엔 진심이 묻어기에
그 사람의 품격과 철학이 느껴지기에
누구나 간절히 꽃피는 봄날을 기다리나 봅니다
행복한 봄날 보내시길 빕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네~ 시인님,
세상이 어수선합니다.
걱정입니다.....
이 봄날~ 좋은 소식만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좋은 아침입니다 홍수희 시인님!
잔설 속에 복수초 피어나더니
영춘화로 시작하여
산수유 매화 명자꽃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행복 가득한 한 주 맞이하시길 빕니다~^^